Color lens착용 이대로 괜찮은가?칼라렌즈 알고 쓰자!! 미용컬러콘택트렌즈 착용하고 계신가요?우리는 아름다운 검정에 가까운 갈색의 눈동자를 가지고 있다. 요즘 여성들 사이(극히 일부 남성??)에서 외국인처럼 푸른 눈, 붉은 눈처럼 보이기 위해 컬러 렌즈의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컬러렌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미용컬러콘택트렌즈는 소프트렌즈에 색깔을 입힌 것으로 1980년대부터 상용화되어 의료 목적으로 쓰이기 시작하였다. 위 사진처럼 손상된 눈에서 홍채의 색깔의 변화시키고 강조하는 효과적인 수단으로 사용되게 되었다.이 후 미용 목적의 컬러콘택트렌즈 부분이 크게 증가하였고 국내 전체 콘택트렌즈 착용자 중 약 30%가 컬러콘택트렌즈를 착용한다는 보고도 발표되었다. 이렇게 많이 사용되고 있는 컬러콘택트렌즈는 괜찮은가??? 컬러콘택트렌즈 착용시 주의할 점을 몇 가지 알아보자. 첫째로, 우선 렌즈주변부에 입혀진 색으로 인해 주변부 시야가 흐려져 보일 수 있고 동공 크기 및 콘택트렌즈의 움직임과 중심이탈 등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최근 논문에서는 안구 고위수차가 증가하여 시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보고도 있다. 둘째로, 제조 방법에 따라 렌즈가 두꺼워지면서 산소전달률이 렌즈에 따라 감소할 수 있다. 산소전달률이 감소된 경우 각막에 젖산 축적으로 산성화 진행, 삼투압 증가로 인해 각막부종이 일어나게 된다. 이는 하드렌즈인 RGP렌즈보다 직경이 큰 소프트렌즈에서 더 많이 발생할 수 있다.셋째로, 장기 사용하는 컬러콘택트렌즈의 경우 단백질 침착이 문제가 될 수 있다. 일부 렌즈에서는 색소 유착 과정에서 렌즈표면의 전하가 바뀌게 되면서 단백질 침착을 야기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시력저하나 불편감, 건조감 증가를 유발할 수 있다.넷째로, 렌즈에 색을 입히는 과정에서 렌즈표면의 화학적 특성이 변하고 이는 표면 습윤성을 변화시키고 결과적으로 건조감을 야기할 수 있다. 또한 컬러 부분의 표면의 거칠기는 착용 시 불편감을 야기할수 있고, 세균유착을 높일 수 있다. 이런 여러 이유로 많은 컬러콘택트렌즈 착용자에서 문제가 발생한 적이 많았다. 이에 2006년 일본 국민생활센터에서 컬러콘택트렌즈에 대해 안정성과 품질검사를 시행한 결과 4개 제품에서 색소가 녹아 나오는 것을 확인하였고, 3개 상품에서는 티타늄과 알루미늄이 녹아 나왔으며, 이는 시력을 크게 저하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6종류의 렌즈의 경우 착용 후 각막표면에 상처를 내는 것으로 확인하였다. 국내에서는 2006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시행한 의료기기 감시 기본계획에서는 컬러콘택트렌즈 제조 및 수입업소 40곳 의 18개 제품을 수거해 품질검사를 시행한 경과 2개 제품에 대해 부적합 판정을 내린 바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전문가에 의해 적절하게 처방 및 관리된 렌즈 사용은 안전했다는 보고가 있다. 사용자 눈에 맞는 적절한 렌즈 처방 및 렌즈 취급에 대한 정확한 교육, 정기적인 안과적 검사가 컬러콘택트렌즈 사용자에게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렌즈를 착용하면서 가장 큰 불편감은 건조감이다. AME의 아이케어밤을 평상시 꾸준히 사용함으로써 건조감을 관리하는 똑똑한 컬러콘택트렌즈 사용자가 되길 바란다. *출처 : 최신 콘택트렌즈 임상학, 군자출판사, 2015.10 아이케어 청년의사 안